발암물질 없는 자동차 만들 수 있다? 없다?



세션주제 : 발암물질.
“발암물질 없는 사회, 자동차 산업부터!”


사진: 금속노동자 iLabor.org
- 일 시 : 2012년 2월 5일 오전9:00 ~ 11:00

1. 세션 기획 배경

- 2010년부터 2년간 금속노조 발암물질진단사업 수행 결과 현장에 심각한 발암물질(1, 2급 발암물질만 전체 제품의 약 10%에 함유)을 사용하는 것을 확인함
- 유럽의 볼보자동차 등 해외 자동차 기업은 자체적으로 금지물질을 제정하여 가급적 노동자와 환경에게 피해를 줄 수 있는 물질을 줄여나가고자 노력해 왔음
- 유럽에서 새로운 화학물질 관리제도(REACH)가 시행되면서, 완성차 뿐 아니라 부품제조 과정에서의 유해화학물질에 대한 정보가 등록될 필요가 발생하였음. 세계 자동차 회사들은 공동으로 IMDS라는 국제물질정보시스템을 온라인으로 구축하여, 부품사부터 완성사에 이르는 모든 화학물질 사용 실태를 전산으로 파악하는 중임. 우리나라에서도 현대차에서는 부품사들에게 IMDS와 관련한 교육을 매년 시행하는 중임
- 폐차규제(ELV)에 따라 환경에 심각한 피해를 줄 수 있는 4대 중금속(수은, 6가크롬, 카드뮴, 크롬) 사용이 금지되었고, 현대차에서는 이미 2006년에 글로벌스탠다드를 준수한다는 입장을 천명하면서 4대 중금속 사용 중단을 현대차 및 부품사까지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음. 그러나 아직까지도 현대차는 물론 부품사에서 6가 크롬 등 유해중금속 사용중인 것으로 확인
- 미국 등에서는 자동차 내장재에 환경호르몬과 중금속이 사용되지 않도록 감시하는 시민소비자 운동이 전개되고 있음
- 따라서, 자동차 완성사들과 금속노조가 중심이 되어 자동차 산업의 금지물질 후보를 정하고, 산업전체적으로 금지물질의 사용중단을 촉구하는 운동을 전개할 필요가 대두됨. 이 운동은 노동조합과 함께 환경, 소비자 운동도 함께 동참하는 방식으로 기획되고 있음

2.  세션 운영 목표 
- 발암물질 없는 사회, 발암물질 없는 노동현장의 비전을 공유하고 함께 할 일을 찾아본다.
- 특히, 2012년 발암물질국민행동이 추진하는 ‘건강한 자동차 만들기’ 운동을 위한 실천적 고민을 담아내도록 한다.

3. 프로그램
- 발암물질국민행동 소개 및 건강한 자동차 만들기 운동 소개 : 김신범
- 건강한 자동차 만들기 운동에 대한 금속노조의 입장과 계획 : 문길주(금속노조 노안실장)
- 환경소비자단체의 생각 : 환경정의
- 완성차 노동자들의 생각 : 완성차 지부
- 부품사 노동자들의 생각 : 부품사 2개 지부 또는 지회
- 토론 : 건강한 자동차 만들기 운동을 잘 하기 위한 방법에 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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