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요당하는 노동, 감정노동



세션주제 : 강요당하는 노동, 감정노동.  
“소비와 생산영역에서 ‘정의로운’ 판단을 시작하자”


'Emotional Labor' 책 표지
- 일 시 : 2012년 2월 4일 오후6:40 ~ 9:10 

1. 제안 배경

* 한국사회 전체 취업자의 50%이상이 접객노동을 수행하는 것으로 유추됨.
* 소상인(자영업자)의 경우 자발적 친절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일정규모 이상의 기업에서는 조직적으로 ‘친절’ 마켓팅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이는 강력한 노동자 통제를 통해 진행시켜가고 있다.(미스터리 샤퍼제도, 불안정 고용상태를 악용-재고용에 영향, 승진 등에 영향)
* 소비자의 소비행태도 문제임. ‘고객은 왕이다’를 몸으로 실천하는 ‘정의롭지 못한’ 소비자 의식이 정착되는 경향이 나타남.
* 이러한 제반의 문제는 개인적으로는 과도한 감정노동 스트레스로 인한 정신적, 육체적 고통을 호소하게 되며, 조직적으로는 노조의 조직력 약화로 작용할 수 있음. 사회적으로는 부당한 요구가 합리화되는 기형적 사회작동 시스템이 안착화될 가능성이 높음.
* 세계적으로 유래없이 우리나라의 감정노동 스트레스 수준은 높은 것으로 파악됨.

2. 목표
* 이제 사회에 드러나기 시작한 감정노동의 문제에 대한 인식 수준을 보다 확장시키는 것이 일차적인 목표임.
* 현장의 실질적인 고충을 직종별로 호소할 수 있는 장으로 자리매김.
* 2011년 말 제시될 ‘서비스 노동자 고객응대 매뉴얼’을 소개하고 공유.
* 향후 우리의 활동 방향에 대한 논의를 통하여 2012년 전략 수립.

3. 프로그램 구성
① ‘한국사회 감정노동의 현황과 문제’ 간단 발제(20분) : 한인임
② 각 직종별 감정노동 실태와 대응 발표(각 10분)
    A. 백화점 판매직 : 이은희(로레알노조 위원장), 전하영(LVMH노조 위원장)
    B. 병원 간호사 : 김명숙(서울대학교병원분회 노안부장)
    C. 병원 원무과 : 정창욱(녹색병원지부 지부장), 원무과 직원
    D. 공무원 : 이내형(전 노동부직장협의회 위원장)
    E. 대형마트 판매직 : 최소형(서비스유통노조 마트본부 여성부장)
③ 서비스연맹의 활동 경과(20분)
④ 토론 : 2012년 활동 의제-각 단위별(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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