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격공개! 근골격계질환 직업병 세션 프로그램



세션주제 : 근골격계직업병
"침체된 근골격계질환사업, 활성화 전략을 찾다."

골병=근골격계직업병. 무시하면 큰일나죠!


- 일 시 : 2012년 2월 4일 오후 6:40 ~ 9:10 

1. 세션 기획 문제의식
국내에서 근골격계질환 문제가 부분적으로(사무직 노동자를 중심으로)이슈화되기 시작한 것은 90년대 초로 20여 년 전의 일이지만 노동자 건강권 측면에서 대중화되기 시작한 것은 10여년에 불과하다. 이 처럼 짧은 시기에 사업주 예방 의무에 대한 법제화와 근골격계질환도 직업병이라는 노동자 인식의 확대 등 많은 성과를 거두었으며, 그 과정에는 건강권 확보를 위한 노동조합의 끊임없는 요구와 투쟁이 결정적인 역할을 했던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러나 10여년이 지난 이 시점에서 보면 노동조합은 유해요인 진단을 통해 얻을 수 있는 새로운 성과들이 없다고 생각하고 있으며, 회사 측은 법적인 의무만 만족하면 된다는 생각에 형식적인 과정으로 인식하는 등 근골 문제가 대중들의 관심에서 점차 멀어지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근골격계질환 문제에 대해 노동자 건강권 확보를 위한 노동조합의 개입과정과 성과를 살펴보고, 무엇이 문제였고, 향후 수립되어야 할 전략과 활동 방향이 무엇인지를 정리할 필요가 있다.

2. 목표
본 세션의 궁극적인 목적은 침체된 근골 사업의 현실적인 문제점을 진단하고, 근골 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향후 노안활동의 개입전략을 수립코자 한다. 이를 위해
1) 10년의 성과와 문제점을 진단하고,  
2) 구체적으로 노동조합의 개입 유형에 따라 어떤 성과와 한계점들이 있었는지를 사례를 통해 살펴보고,
3) 심도 있는 토론을 통해 향후 바람직한 개입 전략을 수립할 것이다.  

3. 프로그램 : 2012.02.04. 18:40~21:10
1) 발제 :근골 사업 10년!, 무엇이 변했고, 무엇이 문제인가?(이윤근, 20분)
2) 토론
  (1) 개별 사업장의 성공과 실패 요인(1) (TK 동양엘리베이터 강석근, 20분)
  (2) 개별 사업장의 성공과 실패 요인(2) (서울대학병원 노동조합 김혜정, 20분)
  (3) 근골 사업의 사각지대 (서울 일반노조 윤선호, 20분)
휴식 : 15분
3) 토론을 통한 성공 요인과 실패요인 정리하기 (45분)
4) 활동 전략 발표하기 (30분)

4. 세션 운영원칙
● 현장의 사례를 유형화해서 발표하고 토론할 수 있도록 배치한다.
● 사례 발표는 구체적인 성공 요인과 실패 요인을 모두를 포함하도록 한다(예: 처음에는 잘 되었는데 나중에는 어떻게 변했는지 등).
● 토론된 모든 내용을 종합해서 구체적인 실천 전략을 스스로 정리할 수 있도록 한다.
● 참여자들 스스로가 대표적인 활동 전략에 대해 발표할 수 있도록 한다.  

근골격계질환은 제조, 서비스, 보건의료, 공공서비스 등 전 산업에 걸쳐 있는 직업병입니다. '골병'이라 불리는 근골격계질환. 사업장에서 어떻게 관리해야 덜 아프고, 덜 위험하게 일할 수 있는 지 함께 고민하는 자리에 당신을 초대합니다.